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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맞이 라식, 라섹 찾는 학생들 늘어…철저한 사전 검사 필요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12-14 10:25



수능시험도 끝나고 본격적인 겨울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자기관리에 나서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공부하느라 미뤄뒀던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 관리, 성형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 관련 업계 역시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출시하면서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라식, 라섹 등 시력 교정술도 예외일 순 없다.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책을 보거나 동영상 강의 시청 등으로 인해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적지 않다. 안경을 쓰기에는 미용상 부분에서 꺼려지고 콘텍트렌즈를 끼자니 번거로움이 느껴져 아예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것.

라식과 라섹은 각막실질부위를 겉으로 드러내는 방법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라식은 각막상피를 포함해 각막 실질의 일부까지 정해진 두께로 잘라내 각막 절편을 만드는 수술법이다. 수술 직후부터 시력교정 효과가 나타나고 통증에 대한 우려도 없지만, 각막 두께가 얇을 시 수술이 어렵고, 충격에 약하다는 한계가 있다.

라섹은 각막실질은 포함하지 않고 각막 상피만을 벗겨내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수술법이다. 편평각막이나 각막이 비교적 얇은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지만, 라식보다 통증이 심하고 시력회복이 더디다는 단점이 있다.

수술 전에는 먼저 철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현재 렌즈를 착용 중이라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소프트렌즈는 1주, 하드렌즈는 2주 정도 뺀 뒤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후 시력검사부터 각막두께 검사, 각막 만곡도 검사, 시야검사, 시신경 검사, 아벨리노 DNA 검사 등 눈 상태를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검사 과정을 마치면 이를 바탕으로 각 환자에게 적합한 라식, 라섹을 진행하게 된다. 라식은 플러스라식, 마이크로라식 등이 있으며, 라섹은 플러스에피라식, 엠라섹 등이 있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원장은 "시력교정술 고려 시에는 각막의 두께, 각막의 모양, 동공의 크기 등을 정확히 파악해 안전하게 진행해야 한다"며,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아 환자의 눈 상태와 직업,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시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석촌역에 위치한 잠실서울밝은안과에서는 알레그레토 레이저 최상위 버전인 'EX500그린'을 최근 도입하여 첨단시력교정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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