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지난 5년간 꾸준히 실시해온 독거노인 지원에 대한 기여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목)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주관 아래 '2016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장' 행사를 개최하고, 독거노인 후원에 기여한 단체 및 기업과 개인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인 기부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을 수상했으며, 오후 2시부터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유니클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지난 5년간 594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27회의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총 4억 5,530만원 상당의 기부금 후원 및 물품 협찬을 진행했다. 2012년 독거노인 대상 제품 후원을 시작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후원금 및 대표 기능성 이너웨어인 '에어리즘(AIRism)'과 냉방용품, 여름철 보양식 등을 전달해왔으며, 2014년부터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봉사단'을 모집하여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더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옷의 힘'을 통해 지역사회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바꿔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실천함으로써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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