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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2차 청문회 직후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가 화제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국정조사 위원인 박영선 의원에게 실시간으로 제보했다. '존경하는 박영선 의원님, 위증을 하고 있는 김기춘의 증거 영사입니다. 4분30초부터 보시면 김기춘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가 답변합니다' '4분30초쯤 최태민 목사의 자녀인 최순실을 조사했고, 특히 최순실씨의 재산취득과정을 집중조사했다고 언급합니다' 등의 메시지와 함께 증거 영상을 링크했다.
이 증거 영상에 7일 내내 '모르쇠'로 일관하던 김 전 실장 전 실장이 말을 바꿨다. 7일 밤 10시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영상을 제시하자 김 전 실장은 "최순실이란 이름은 이제 보니까 내가 못들었다고 말할 순 없다"고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