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신탄진공장 임직원들은 2003년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매월 한 집씩 선정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고 화장실과 전기시설 등을 보수해주는 '사랑 애(愛) 집수리' 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160여 가정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 장애인ㆍ노인 시설에 김장김치, 쌀,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14년째 이어왔다.
이밖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금까지 총 480명에게 5억 7천만원을 지원했으며, 홀몸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배달과 목욕봉사도 8년째 꾸준히 해오고 있다.
조종철 KT&G 신탄진공장장은 "KT&G는 신탄진공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상상투게더 봉사단을 조직해 한 해 2만 시간에 가까운 봉사활동을 수행해왔다"며, "여기에 복지재단과 장학재단을 별도로 설립,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전문적으로 펼치는 등 기업 경영이념 중 하나인 '함께하는 기업'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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