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원장 전해명) 성모자선회는 2일 마리아홀 체육시설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유기농 쌀 10kg 500포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성모자선회는 직원들의 성금으로 모은 쌀을 5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쌀 기증식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성모자선회에서 성금으로 마련한 쌀은 의정부성모병원이 1사1촌으로 돕고 있는 연천군 북삼리에서 재배된 쌀로, 의정부시의 소년소녀가정 및 한부모 가정을 포함한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직접 참석한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은 "병원 직원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불우한 이웃을 매년 도와주어 감사하다"며 병원에 감사를 전했다. 성모자선회 회장 김영훈 교수는 "올해도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은 직원들이 고맙고, 미약하지만 추운 겨울 많은 분들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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