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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여 개 국내 최대 오프라인 채널인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서울 동작구 SK플래닛 11번가 사옥에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과 'O2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MOU)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해 6월부터 배달 전문업체인 '부탁해'와 손잡고, 본격적인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8월에는 업계 최초로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쏘카(Socar)와 함께 편의점에서 카셰어링(Car-Sharing) 서비스를 하는 등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류왕선 상품·마케팅부문장은 "대표적인 O2O 서비스인 배달서비스가 도입 1년 만에 10배 이상 신장하는 등 관련 사업의 성장성은 무궁무진 하다"라며 "양사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O2O 서비스를 선보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