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토산 원유가 국내 첫 도입됐다.
미국은 1973년 제1차 오일쇼크가 발생하자 1975년부터 자국산 원유에 대한 금수조치를 단행했다.
결국 미국산 원유 도입은 그때부터 계산하면 41년만이지만 미국산 원유에 대한 수입기록이 1970년대에도 거의 없어서 이번 미국산 본토 원유 도입은 사실상 최초일 가능성이 높다.
GS칼텍스는 다음 달에도 100만 배럴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GS칼텍스가 도입한 이글포드 원유는 미국 텍사스주 이글포드 지역에서 생산되는 셰일오일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저유황 경질원유(API 45~56)로 분류된다.
이번 미국산 원유 도입에 대해 GS칼텍스는 미국산 원유가 아시아국가로 수출되는 역외거래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보다 안정적인 원유 수급확보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