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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페이지 '오보 괴담 바로잡기' 등장…"길라임, 간호사가 쓴 것"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1-19 17:42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온갖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청와대는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이것이 팩트입니다'를 내걸고 "오보ㆍ괴담 바로잡기! 오보와 괴담이 난무하는 시대, 혼란을 겪고 계신 국민여러분께 팩트를 바탕으로 진실을 알려드립니다"며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과 이에 대한 해명글들을 게시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취임 전 병원을 이용할 때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여주인공 이름인 '길라임'이란 가명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길라임'은 병원 간호사가 만든 가명"이라면서 "차움병원 이동모 원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차움 직원이 직접 닉네임을 길라임으로 쓴 것이라고 밝혔다"고 해명했다.

또 최순실 씨가 이란 순방 때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최순실, 대통령전용기로 해외순방 동행?"이라는 글에는 "대통령 해외순방의 탑승자명단을 확인한 결과 최씨는 없었고, 전용기에 탑승하려면 보안패스가 있어야한다"며 "전용기의 구조상 동승은 있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또 이밖에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청와대에 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과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 발언이 최순실씨의 아이디어였다는 보도 등을 해명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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