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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교통안전 교육에 코딩과 로봇을 접목시킨 어린이 교통안전 캠프를 5일과 6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했다.
그 후 사람이 횡단보도에 갑자기 뛰어드는 경우, 보행자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도보하는 경우, 우천 시 주행 상황, 자전거 운행 시 위험 상황 등 운전자 입장에서 다양한 도로 상황을 학생들이 자동차 로봇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생생한 교통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에 적용된 코딩 교육은 디지털 산업 시대 인재의 사고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교육으로 영국, 미국 등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학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얻고 있는 분야다. 국내에서도 최근 빠르게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공교육 분야에서도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등 도입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교통안전 캠프에는 부산대와 부경대 컴퓨터 관련 학과 재학생 16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하며, 부산 지역 내 교류 및 사회공헌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캠프의 자동차 로봇 모델로 현재 출시 준비 중인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가 등장해 인기를 모았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트위지의 독특한 디자인에 호기심을 보였으며, 전기차가 이끌 미래의 교통문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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