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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노사 대표 간담회에서는 회사 현황에 대한 소개와 중장기 비전 공유는 물론, 최근 티볼리 판매 물량 증가에 따른 흑자 전환 기대감과 회사의 당면 과제 등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들이 오갔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국내외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쌍용자동차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회사를 믿고 응원해 주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라며 "임직원 가족이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하고 신뢰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홍봉석 노동조합위원장은 "가족의 일터를 방문함으로써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졌기를 바란다"며 "조합원들이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회사와의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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