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맥주 1위 업체 오비맥주가 4년여만에 제품 출고가를 전격 인상했다.
오비맥주가 제품가격을 전격 인상하면서 경쟁사인 하이트진로, 롯데주류도 이에 가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맥주업계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 및 판매비용 증가 등 가격 상승요인이 많다고 주장해왔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소주 가격을 인상한 후 다른 소주 업체들도 잇따라 가격을 올린 점을 감안하면 이번 오비맥주의 제품가격 인상도 다른 업체들의 도미노 인상 현상을 이끌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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