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의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 'G-클라우드'가 국내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을 획득했다.
20일 KT에 따르면 클라우드컴퓨팅 보안인증은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정보보호에 관한 기준 고시' 요건 충족 여부를 평가다. 평가는 관리적 보호조치, 물리적 보호조치, 기술적 보호조치, 공공기관 추가 보호조치의 4개 영역에 걸쳐 총 117개의 항목으로 시행되며 기술적 취약점 점검에 따라 안정성을 추가로 평가한다.
공공부문 클라우드컴퓨팅은 행정자치부가 지난 7월 '공공기관 민간 클라우드 이용 가이드라인'을 통해 정보자원 1등급의 중요 시스템을 제외하고 민간 클라우드 이용이 가능한 기준을 제시했다. 또 '공공기관 정부3.0 평가 계획'에 클라우드 이용 가점을 반영해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추진했다.
KT는 보안인증을 기반으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선도 사업자로 입지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 국제표준 인증기관 DNV-GL의 국제정보보호표준 ISO27001 인증, 공공부문 클라우드 제공을 위한 필수 보안인증을 모두 획득한 유일한 클라우드 사업자가 됐기 때문이다.
KT 관계자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공공IT분야 중소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클라우드 생태계를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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