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이어서 열린 '금호아시아나배 베트남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올해 5번째 개최된 대회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9월 베트남 전역에서 신청한 143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온라인 심사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총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본선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원고로 열띤 경합을 벌였고 대상, 금상, 은상 각 1명, 동상, 격려상 각 2명 총 7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금호아시아나는 20명의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1주일간의 한국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결선에서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한 3명에게는 각각 1년, 6개월, 3개월간의 한국 유학 기회가 주어진다. 항공권과 기숙사비 등 비용 일체를 금호아시아나가, 경희대학교가 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속적인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4년 3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전세계 민간기업 최초로 베트남 최고 훈장인 '우호훈장'을 수훈한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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