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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로또당첨금 18억원, 어디서 팔렸나보니…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10-10 14:24


'주인 잃은 로또당첨금' 18억원의 만기일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지난해 10월 31일 추첨한 제 674회 로또복권에서 미수령된 1, 2등 당첨금이 약 18억6000만원이라고 밝혔다.

1등 미수령 금액은 17억 7000여만원이며, 2등 미수령 금액은 총 2건으로 각각 4900여만원이다. 674회차 로또복권의 당첨금 지급 만기일은 오는 11월 1일로 지급개시일인 10월 31일로부터 1년이 되는 시점이다.

지급 만기일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고, 복권기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 주거지원사업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된다.

제 674회차 1등 당첨번호는 '9, 10, 14, 25, 27, 31'이며 2등 보너스번호는 '11'이다.

6개 숫자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의 복권 구입 장소는 경남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에 있는 복권판매점이며 2등은 서울 중구 무학동,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피동의 복권판매점이다.

나눔로또 전략마케팅부문 이창현 부문장은 "복권 미수령 당첨금이 발생하는 것은 복권을 분실하거나 '설마 내가…' 하며 당첨을 모를 경우"라며 "복권을 구입하면 티켓 뒷면에 미리 서명을 하고, 추첨일 이후 반드시 본인이 구입한 티켓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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