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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성능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첫선…내년 국내 판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10-05 14:19


미쉐린타이어는 새롭게 개발한 초고성능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MICHELIN PILOT SPORT 4 S)'를 2016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미쉐린코리아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는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타이어"라며 "신제품은 기존의 미쉐린 파일롯 슈퍼 스포츠(MICHELIN PILOT SUPER SPORT)의 후속제품으로 초고성능 타이어의 명맥을 잇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포츠 차량 퍼포먼스와 제동 성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2가지 다른 기능을 발휘하는 컴파운드를 한 타이어에 접목시켰다. 레이싱 전용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에만 적용되던 바이 컴파운드 테크놀로지(Bi-Compound tehcnology)는 트레드 바깥쪽 컴파운드로 마른 노면에서의 그립력을 높이는 한편, 실리카와 기능성 탄성중합체로 구성된 안쪽 컴파운드로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유지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쉐린 프리미엄 터치 테크놀로지(MICHELIN Premium Touch Technology)를 통해 사이드월 디자인을 강조했다.

이러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 S는 독일 평가기관 TUV SUD와 DEKRA에서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마른노면 제동거리, 젖은노면 제동거리, 랩타임, 수명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신형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 S는 19인치와 20인치로 구성되며 내년 말부터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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