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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없이 철저하게! 보안특화 설계 돋보이는 아파트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9-23 14:17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불거지는 요즘 보안기능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가 높게 나타나면서 아파트도 변화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에 다양한 첨단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보안설비에 대한 기능은 취약한 실정이다. 기존 아파트에도 CCTV가 설치되어 있지만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어려워 정보를 제공하는데 제약이 따르곤 했다.

실제로도 많은 수요자들은 보안시스템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가 실시한 '스마트홈 라이프스타일 조사 분석 보고서'(2015)에 따르면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9~59세 일반 소비자 800명을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스마트홈이 소비자들에게 제공해야 하는 기능들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총 16개 기능 중 전체 응답자 중 91.4%가 '보안 강화'를 선택했다.

이에 보안 기능을 강화한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이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는 단지 내 발생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녹화시스템을 갖춘 고화질 CCTV가 설치된다. 이 CCTV는 관리사무실과 경비실에서 실시간 감시 및 녹화를 통해 365일 24시간 내내 입주민의 안전을 지킨다. 또한 무인경비 시스템을 적용해 세대 내 스마트 홈 시스템과 연동하여 방문자 영상확인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외출 시 방범기능 설정으로 내부 침입 상황이 경비실에 자동으로 통보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안을 강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곳곳에 들어서며 안전에 대한 수요자들의 니즈를 고려한 아파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림산업은 원주시 태장동에 공급한 'e편한세상 원주태장'에도 고화질 CCTV, 무인경비시스템 등 방범에 필요한 각종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단지는 판상형 4Bay 설계(일부가구 제외),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는 물론 현관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변동가능성 있음)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25층, 7개동, 전용 59o74㎡, 총 70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진주 초장지구에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초전'은 첨단 무인경비 시스템과 무인택배시스템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와 91㎡, 1070가구 규모다. 전 가구 남향 위주, 4.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잘 되는 것은 물론 조망권도 뛰어나다. 주방은 보다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했으며, 마스터존 특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역 도시개발사업지구에 '힐스테이트 녹양역'을 분양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9층, 7개동, 전용 59~84㎡, 총 758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169가구다. 전 가구 남측향 위주로 배치되며, 4bay 판상형 구조(일부)를 통해 개방감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셉테드 인증을 받았으며 현관 안심카메라, 무인경비시스템 등으로 안전한 단지로 설계된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7에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그라시움'을 이달 30일 분양 예정이다. 올해 첫 고덕지구 분양 단지인 '고덕 그라시움'은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동, 전용 59~127㎡, 총 4,93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01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지하주차장에는 500만 화소 CCTV가 적용되며, 비상콜이 설치돼 안전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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