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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서초구, 한류 콘텐츠 체험 글로벌 축제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9-22 17:28


2015 서리풀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신세계면세점이 서초구와 손잡고 색다른 한국 문화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6 서리풀페스티벌과 제휴, 서리풀페스티벌에 참가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한국 문화콘텐츠 생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리풀페스티벌은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9일간 서초구 전역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서초구 대표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는다. 대표 행사로는 한ㆍ중 공연, 반포서래 한불음악축제, 서초강산퍼레이드, KBS 열린음악회, 만인대합창이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제휴를 통해 서리풀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소림무술, 힙합, 발레 등 접목된 한·중 공연 관광 콘텐츠 '무림강호' 공연에 중국인 관광객 약 1000여명을 참여시킨다.

또 중국인 관광객이 서초구민과 함께 2시간동안 반포대로에서 이색 퍼레이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 중 20-30대 비중이 많아지면서 단체 관광보다는 각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 여행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해외관광객들이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관광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을 계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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