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역량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부 산학연 전문가들의 특강과 의료원 내부의 중점연구분야 연구책임자들의 연구에 대한 소개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발전계획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화여대 정화순 명예교수(이원의료재단)와 류동열 교수를 좌장으로 한 1부에서는 고려대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인 이상헌 교수의 특강(연구심병원의 당면과제와 안암연구중심병원 소개)을 시작으로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 선도형 뇌의학 연구 플랫폼 및 로드맵 구축(임수미 이화의대 교수) ▲심혈관연구소 현황 및 비전(권기환 이화의대 교수) ▲이화 암 연구센터(안정혁 이화의대 교수)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홍대순 경영대 교수와 강덕희 교수를 좌장으로 한 2부에서는 미국 잭슨랩 유전체의학 연구소 소장인 찰스 리 이화여대 초빙 석좌교수(The promise of genomic medicine)와 시아 무사비 GE헬스케어 코리아 CEO의 특강(Industry Academia Collaboration - Sucess Factors for Innovation)과 함께 ▲저출산의 극복은 조산아의 건강으로부터(김영주 이화의대 교수) ▲조직손상 방어 및 염증질환 융합연구소 소개(이지희 이화의대 교수) 등의 강연이 계속된다. 3부는 양송현 녹십자지놈 대표와 신상진 이화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며 황유경 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 소장(Development of immune cell therapy using T cell and NK cell)과 연세대 의대 학장인 송시영 교수의 특강(보건의료산업의 현실과 세브란스 연구중심병원의 추진방향)과 함께 ▲편도줄기세포(조인호 이화의대 교수) ▲인류 건강과 행복 증진을 향한 이화의 빅데이터 의학 연구(하은희 이화의대 교수)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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