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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 명절 음식에 불어난 몸매 되돌리려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09-20 14:01



추석 연휴는 평소보다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폭음을 하는 경우가 많아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시기다. 게다가 독하게 다이어트를 하던 사람들도 유독 길었던 연휴 동안 결심이 흐트러지기 쉽다 보니 많든 적든 몸매의 변화가 오기 마련이다. 때문에 급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하거나 지방흡입 등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명절 음식의 유혹을 미리 이겨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미 지나간 일을 후회하기보다는 지금부터라도 불어난 몸매를 되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아이디병원 성형외과 황동연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의 도움으로 추석 연휴 동안 불어난 몸매를 되돌리는 방법을 확인해 보았다.

기름진 음식에 지친 위,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튀김, 전, 산적 등 튀기거나 기름에 부치는 요리가 많은 명절 음식은 칼로리가 높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이를 낮출 수 있는 식단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 생선과 견과류를 들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추석 연휴 불어난 몸매를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된다.

적당한 운동, 칼로리 소비에 도움

다이어트의 기본 원리는 음식으로 섭취한 만큼의 칼로리를 신체 활동으로 소비하는 것이다.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되고, 근력운동은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같은 활동량에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운동으로도 안 빠지는 군살, 지방흡입술의 도움 필요

팔뚝, 복부, 허벅지, 옆구리 등의 부위에 찐 군살은 운동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 성형외과의 도움을 받아 효과적으로 몸매를 개선할 수 있다. 지방흡입수술은 불필요한 지방세포를 각 부위의 특성에 맞는 방법으로 흡입해 제거하는 수술로, 특정 부위의 군살을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회복 기간이 짧고 효과가 약 3~4일 후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게 몸매를 개선해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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