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진국의 문고리를 쥐고 있는 우리나라도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건강백세 시대"의 문을 노크하고 있으며, 이에 걸 맞는 보건복지제도의 개선으로 "질 좋은 삶"에 대한 욕구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몇 년 전 우리나라에서 명성을 떨친 "메르스"감염사태에서 확인된 우리나라 국민의 보건에 대한 의식수준은 아직도 부끄러운 수준이다.
특히 미래의 기둥이 될 자라나는 아동에 대한 학대를 비롯한 학교폭력이나 가정폭력 등은 이미 사회문제로 부각이 되어 예방이 필요한 시점으로 정책적인 해결과 더불러 정신보건학적으로 접근하여 미연에 방지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문화시대에 접어든 한국사회는 사회적응이 뒤처지는 사례로 예상치 못한 피해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곧바로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등으로 나타나게 되어 균형감이 없는 사회가 만들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에 남회장은 이와 관련된 세미나를 9월 26일 서울시립병원 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근래 많은 대학에서 음악 및 미술 분야의 발전으로 음악치료사와 미술치료사를 양성하여 보건복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분야 보건학적 발전을 위해 선임된 보건학박사 학위를 가진 김태곤(가수) 부회장의 활발한 활동이 예상되며 기대된다.
남 회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보건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 보건학박사회장을 역임한 국내 보건학 분야의 독보적인 권위자다.
남철현 회장은 보건학 관련 분야에서 160여 편의 연구논문 발표를 비롯하여, 40여 편의 저서를 출간하는 등 국내 보건학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 회장은 녹조근정훈장, 대통령표창장, 대한보건협회 학술대상,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표창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보건'이라는 글자가 붙은 자격증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법제화하는데 앞장선 주인공이었던 남철현 회장은 1980년대 10년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수석연구원으로 재직한 이후 한국보건교육 건강증진학회장과 한국보건교육협의회장, 전국보건관리학교육협의회장, 전국보건대학원장협의회장, 정부의 의료보장개혁위원회 위원, 건강증진기금확보대책위원,대한보건교육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남회장은 "전문적으로 훈련된 보건교육사는 국민들에게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적극적인 태도를 심어줌과 동시에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가 발전하는데 건강이 중요한 재산이자 목표임을 인식시키는 것"이라며 "현재 국가자격시험을 매년 치르며 1,2,3급 전문인력이 계속 배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 회장은 "앞으로 보건교육사들은 인생 100세 시대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없어서는 안 될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건교육사는 국민들의 보건의식 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는 첨병이자 새 시대를 이끌 역군으로서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서울특별시보건협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한국 보건의식 수준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 2020을 시행 중이다. 이를 위해 건강 위해요소를 감소시키는 환경보건적 접근방법과 자기건강관리(self care) 즉 개인의 건강잠재력을 향상시키는 '생활습관 바꾸기운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보건교육사회도 '지속적인 손 씻기 캠페인', '흡연 예방 및 금연·절주운동, 식생활개선, 스트레스 해소 등 주요사업', '음식 그릇에 덜어먹기 캠페인', '학술대회 개최', '보건교육사 자격증 시험대비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 회장은 "수준 높은 보건교육사의 인프라를 구축해 국민의 건강한 삶이 질 향상과 나날이 심각해지는 국가의 국민건강보험 재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협회는 서울시민의 보건에 관한 사항을 조사 연구하고, 보건의 지역사회 및 국제적 동향에 대한 관련 지식과 정보를 수집, 분석, 평가하여 회원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며, 서울특별시의 보건정책 수립 및 보건복지사업의 향상과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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