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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산균이 12배' 디오스 김치톡톡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9-11 15:24



LG전자가 김치맛은 살리고 사용편의성은 강화한 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용량은 128리터에서 836리터로 스탠드형 27종, 뚜껑식 15종 등 총 42종이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만 탑재했던 '유산균 김치+(유산균 김치 플러스)' 기능을 올해는 뚜껑식에도 확대 적용한 게 특징이다. LG전자가 내놓은 219리터 이상의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스탠드형과 뚜껑식을 가리지 않고 모두 '유산균 김치+' 기능이 들어가 있다. LG전자는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전 모델에 칸별로 냉장, 냉동, 김치보관 등을 따로따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김치를 보관하지 않을 때는 사계절 내내 다목적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는 219리터 이상의 뚜껑식 김치냉장고 신제품 전 모델에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25%가량 줄였다. 뚜껑식 김치냉장고에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스탠드형의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신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보관하는 김치의 양이 많지 않은 1인 가구, 신혼부부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결합한 융복합 냉장고다. 용량이 621리터인 신제품(모델명 K626SN35T)은 사용자가 빌트인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의 깊이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용량이 836리터인 신제품(모델명 K846TS35T)은 곡면 글라스를 적용해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LG전자 관계자는 "김치맛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편의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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