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 연차 휴가를 활용해 장기 휴가를 가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장기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되면서 해외 여행객도 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13∼18일 인천공항 예상 이용객은 96만6344명으로, 작년 추석 연휴보다 21.7% 많다.
내년 달력을 보면 더욱 즐겁다. 더 황금 같은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다.
추석 연휴는 원래 10월3∼5일(화∼목)이지만 6일(금)이 개천절 대체공휴일이다. 주말(7∼8일)을 보낸 후 다음 주 월요일인 9일은 한글날로 역시 휴일이다.
주5일제를 하는 직장인은 2일(월) 하루만 연차휴가를 낸다면 휴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 쉴 수 있으니 웬만한 여름 휴가 기간과 맞먹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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