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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앱 '쏘시오', 회원수 15만 돌파. 30대 여성이 최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8-24 10:29



다날 쏘시오는 공유경제 앱 '쏘시오(ssocio)'가 공유에 대한 인식확산과 함께 가입회원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 10만 회원을 돌파한 이후 한 달 만에 5만명이 증가하며 가입회원 수가 15만을 돌파했고, 아울러 앱 다운로드 건수도 80만에 육박하는 등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쏘시오의 전체 회원 및 셰어링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30대가 7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20대와 40대가 그 뒤를 이었다. 30대 중에서는 여성회원이 50%, 남성회원이 20%로 여성회원의 비율이 높았다.

3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결과는 이커머스 동향 중 모바일 부분에서의 결과와 동일하다. 2015년 닐슨코리아에서 발간한 '이커머스(eCommerce)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에서 여성의 비율(62%)이 남성의 비율(38%)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2%로 가장 높게 나타나, '30대 여성'이 대한민국의 모바일 쇼핑의 주요구매층으로 드러난 바 있다.

30대 여성회원들에게 각광받은 제품군은 출산, 유·아동용품과 미용기기였다. 벤츠, 레인지로버 등 유아 전동카와 퀴니무드, 스토케와 같은 고급 브랜드 유모차가 가장 인기 있었으며, 최근 일고 있는 홈케어 바람을 타고 얼굴 마사지기 브이라이너와 LED마스크, 공기압 마사지기 등도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쏘시오 관계자는 "30대 회원 중심의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더 다양한 제품을 확충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회원들이 셰어링을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쏘시오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추석 관련 제품을 준비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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