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이날 오전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 '뽐뿌' 게시판에 검게 그을린 갤럭시노트7 사진을 등록했다. 그는 "오늘 새벽 남자친구의 노트7이 충전 중 터졌다"며 "19일 개통해서 사용한 지 일주일도 안된 제품으로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하는 소리에 깼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판에 게재됐던 갤럭시노트7의 사진을 보면뒷면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녹아있고, 왼쪽 측면이 심하게 훼손됐다. 앞면은 액정이 노랗게 변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