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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충전 중전중 폭발?…삼성 "조사 후 결과 알릴 것"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8-24 14:23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이날 오전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 '뽐뿌' 게시판에 검게 그을린 갤럭시노트7 사진을 등록했다. 그는 "오늘 새벽 남자친구의 노트7이 충전 중 터졌다"며 "19일 개통해서 사용한 지 일주일도 안된 제품으로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하는 소리에 깼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판에 게재됐던 갤럭시노트7의 사진을 보면뒷면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녹아있고, 왼쪽 측면이 심하게 훼손됐다. 앞면은 액정이 노랗게 변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와 관련해 "그동안 스마트폰 배터리가 자연 발화한 적은 없었다"며 "해당 제품을 입수해서 면밀히 조사하고 결과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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