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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최근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꿈씨(KUM-C)봉사단 창단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회봉사단과 함께 출범한 순회진료버스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협력하여 만든 무료 건강검진 버스이다. 버스 내부에는 초음파, 심전도,골밀도, 혈액검사 등이 가능하며, X-ray실,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어 있다. 꿈씨봉사단은 온정이 필요한 것이면 순회진료버스로 어떤 곳이든 직접 찾아가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며 건강검진과 진료, 복지상담 등을 제공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의료서비스는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스리랑카, 파키스탄, 아이티 등 해외 재난 지역을 찾아 피해자들에게 의료 지원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마다가스카르, 몽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의료 소외 지역의 난치병 환자들을 병원으로 인도해 수술과 치료, 진료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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