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이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기업의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의 확산과 소비자 후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LG생활건강 허성 부사장의 소비자중심경영 선포, 한국소비자원 김재중 부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선포식에서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가 최고고객책임자(CCO: Chief Customer Officer)로 신규 임명됐다.
최고고객책임자로 임명된 LG생활건강 박헌영 상무는 소비자 권익보호 및 후생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LG생활건강과 주요 자회사들의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LG생활건강 허성 부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고객중심경영 리더십을 갖추고 투명한 윤리경영과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할 것이다"며 "소비자중심경영 운영체계도 구축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최고의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김재중 부원장은 축사를 통해 "소비자를 생각하지 않는 기업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와 실천을 통해 소비자에게 행복을 안겨주고 소비자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소비자중심경영 평가 일정에 따라 인증획득에 필요한 제반준비를 이미 마쳤고, 소비자원의 소비자중심경영 시스템구축 및 전반적인 실태에 대한 평가를 거쳐 12월에 인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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