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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은 천연 영양제, 자연이 준 선물이다.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의 보고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꿀은 자연치유력도 증강시키는 식품이다. 체력증강, 갱년기 증세 완화, 피부 미용을 꿈꾸는 사람이 좋아하는 이유다. 꿀의 효능은 피로회복, 빈혈 예방, 숙취해소, 미용효과, 유아 발육촉진, 살균효과, 당뇨병의 당원 공급 등으로 무수하다. 천연식품인 꿀에도 등급이 있다.
그래서 항간에서는 야생 벌에서 얻은 벌꿀을 진짜 꿀, 인공적으로 키운 벌에서 딴 사양 꿀을 가짜 꿀로 이야기도 한다.
천연벌꿀과 사양 꿀의 구분은 쉽지 않다. 눈으로 판단은 불가능하다. 사양 꿀이 천연벌꿀로 둔갑할 가능성도 있다. 둘의 판별은 탄소동위원소비의 성분분석 만으로 가능하다. 식약처 기준에 따르면 탄소동위원소비 -23.5‰가 갈림길이다. 23.5% 이하면 천연벌꿀이고, 이보다 높으면 사양 꿀로 구분한다. 꿀의 탄소동위원소비 값이 작을수록 천연꿀 비율이 높은 것이다. 자연에서 야생 벌이 꿀을 먹고 활동하며 채취한 꿀이라는 의미다. 반면에 탄소동위원소비 값이 높을수록 사람이 식량으로 준 설탕을 먹은 꿀이 채집한 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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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꽃 꿀은 높은 당도, 맑은 색, 은은하고 상쾌한 감미로운 맛이 특징이다.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성분이 풍부하다. 야생화 꿀은 여러 가지 꽃의 혼합 꿀이다. 영양성분이 우수하며 맛과 향이 다양하다. 밤꿀은 약꿀로 불릴 정도로 신체에 좋다. 천연화분은 미네랄과 비타민 등 영양소가 듬뿍 들었다. 올해의 햇꿀은 힘겹게 얻은 꿀은 해마다 채집년도를 기록한다. 자연산 꿀을 정직하게 공급하는 안심 햇꿀제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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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문의 168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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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상범기자 namebu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