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대표 유근직)이 2016년 2분기 매출액 619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5%성장했고,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의 증가로 2.2% 감소했다.
또한 티몰글로벌(T-mall Global)등 역직구몰을 3월 말부터 오픈하고, 6월 말부터 뉴월드그룹을 통해 O2O 유통채널을 확대하여 2분기부터 중국으로의 직수출 매출을 처음 일으킨 점에 의의를 뒀다.
제품별로는 계절성이 없는 홍삼을 먹인 달팽이의 점액 여과물이 함유된 아이크림이 전분기에 이어 매출 1위를 유지했다. 가격이 가장 높아 연간 매출 기여도가 높았던 크림류가 계절적인 영향으로 하락한 반면, 계절성이 없는 홍삼달팽이 스킨과 로션의 매출이 전년대비 50%안팎으로 성장했다.
잇츠스킨의 유근직 대표는 "3분기부터는 잇츠스킨이 CFDA를 취득한 제품 19개가 본격적으로 B2C몰과 왓슨스와 같은 드럭스토어에 직수출 되기 때문에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유통채널로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내년 5월 한불공장이 완공될 때까지, 국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으로의 확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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