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CJ온마트(www.cjonmart.net)'가 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식품 전문 쇼핑몰로 성장, 눈길을 끌고 있다.
CJ온마트가 선보이는 다양한 묶음 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많은 레시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CJ 더 키친'과 CJ E&M의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특정한 레시피에 맞는 제품을 동시 판매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너뷰티 제품으로 구성된 '피부변화 패키지'처럼 CJ제일제당 제품만으로 구성된 온리원(ONLYONE) 상품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차별화 전략에 힘입어 CJ온마트의 올해 매출은 약 220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업체 제품을 취급하는 다른 식품 온라인 쇼핑몰과는 달리, CJ온마트는 자사(CJ제일제당) 제품 구성 비중이 90%에 육박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최승은 CJ온마트 담당 부장은 "CJ온마트는 국내 대표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의 위상에 걸맞는 쇼핑몰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단순한 온라인 쇼핑몰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보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종합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CJ온마트는 다음달부터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해 보다 많은 신규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회원 등급체계도 세분화해 각 등급에 맞는 맞춤형 혜택도 늘릴 계획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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