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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은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사진>가 AO국제척추기구의 아시아태평양 집행부 선거에서 한국 척추의사로는 처음으로 리서치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1958년에 설립된 AO국제척추기구 (Arbeitsgemeinschaft fur Osteosynthesefragen)는 척추외과의사들의 활동을 주도하는 비영리 단체다. AO 국제 척추기구는 외과 의사의 의학적인 교육과 세계적 네트워크를 100여개국 1만1000명 이상의 외과의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박종범 교수는 앞으로 3년 동안 아시아태평양에서 이루어지는 척추 질환 및 외상에 관련된 임상 및 기초 연구를 책임지며, 한국 척추외과의 위상을 드높이게 되었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 2013년 AO국제척추기구 지식포럼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3년 임기의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 등에 대한 생물학적 치료의 최신 연구에 참여하여 연구 성과들을 많은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박교수는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3년 임기의 연임에 성공하여 2019년까지 지식포럼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집행위원으로 계속 활동을 하게 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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