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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고객만족도 1위 상품] 종근당 '프리페민', 유럽서 월경불순 등 임상 효과 입증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07-06 09:27


월경전증후군(PMS, 생리전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80~90%가 경험해 본적이 있는 흔한 증상이다. 이 중 환자로 진단이 되는 여성은 20~30%에 달한다. 이들 여성이 일생동안 월경전증후군으로 고통과 괴로움을 받는 시간은 무려 3000일에 달한다.

흔히 나타나는 월경전증후군의 신체적 증상으로는 유방통, 아랫배통증, 두통, 근육통, 체중증가, 여드름, 사지부종, 변비, 피로감 등이 있다. 감정적으로는 신경과민, 우울, 무기력감, 불안, 긴장, 외로움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행동의 변화로는 집중력 저하, 식욕변화, 수면과다, 의욕저하, 불면 등 모두 200여종에 달할 정도로 개인에 따라 다양한 증상들이 발현된다.

월경전증후군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과 프로락틴(유즙분비자극호르몬)의 과도한 분비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는 발현되는 여러 증상을 종합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었다.

종근당이 출시한 '프리페민'은 유럽에서 월경전증후군과 월경불순에 임상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으로,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가 생산하고 종근당이 수입한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에서 추출한 국내 최초 생약성분(식물성분) 월경전증후군 치료제다.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는 프로락틴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다양한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프리페민은 동일성분 의약품 중 유일하게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WEU(Well-Established Use)' 의약품으로 등록돼 있다. 현재 스위스, 오스트리아, 호주, 헝가리, 폴란드, 일본 등 14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프리페민은 1일 1회, 1회 1정 간편한 복용으로 다양한 증상을 완화해 여성들에게 도움을 준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종근당 관계자는 "'프리페민'이 적절한 처방 없이 견뎌내야 했던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여성들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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