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전증후군(PMS, 생리전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80~90%가 경험해 본적이 있는 흔한 증상이다. 이 중 환자로 진단이 되는 여성은 20~30%에 달한다. 이들 여성이 일생동안 월경전증후군으로 고통과 괴로움을 받는 시간은 무려 3000일에 달한다.
종근당이 출시한 '프리페민'은 유럽에서 월경전증후군과 월경불순에 임상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으로,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가 생산하고 종근당이 수입한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에서 추출한 국내 최초 생약성분(식물성분) 월경전증후군 치료제다.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는 프로락틴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다양한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프리페민은 동일성분 의약품 중 유일하게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WEU(Well-Established Use)' 의약품으로 등록돼 있다. 현재 스위스, 오스트리아, 호주, 헝가리, 폴란드, 일본 등 14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프리페민'이 적절한 처방 없이 견뎌내야 했던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여성들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