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정장 중 일부 제품의 내구성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찰, 햇빛, 땀, 물, 드라이클리닝에 의해 색상이 변하는 정도는 조사 대상에 오른 10개 제품이 모두 권장품질기준을 만족했다.
그러나 섬유 혼용률이나 양모평균지름, 무게는 제품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시험결과 제품 중 양모의 지름이 가장 가는 브랜드는 바쏘(최소 17.19㎛)였다. 최대는 20.79㎛을 기록한 본으로 타났다. 일반적으로 양모의 지름이 가늘수록 촉감이 부드럽다고 느끼게 된다.
이번 실혐 결과와 관련해 소비자원은 "남성 정장을 구매할때는 가격, 품질성능, 제품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