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O2O 판매 플랫폼 '카비(carby)'를 운영 중인 웨이버스는 지난 5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년만에 일 방문자 9000명, 월간 이용자수 20만명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수입차구매시 최상의 부가서비스(썬팅, 블랙박스 등)를 직접 유통, 예약, 시공함으로써 가격적인 할인 혜택은 물론 원스톱으로수입차 구매 전 과정을 도와주는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김광천 웨이버스 대표는 "수입차 판매 시장에는 복잡한 딜러망과 금융회사마다 다른 할부 금리 때문에 소비자와 판매자 사이에 정보 불균형이 있다"며 "소비자가 수억원대 차량을 구매하고도 좋은 조건으로 샀는지 알 수 없는 상황. 딜러사별로 다른 차량 재고를 제휴 딜러를 통해 파악해 차량 출고가 빠른 것도 O2O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서비스 이용에 익숙한 20~40대가 주요 소비자인 수입차 판매 시장은 O2O 서비스 업체가 공략하기 쉬운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15년 수입차를 구매한 소비자 중 20~40대 비율은 72%다.
한편, 최근 창업 1년만에 3개의 VC(벤처캐피탈)로부터 21억원의 투자유치를 했으며, 지난달 29일 SBS 신규 예능프로인 '투자자들'에도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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