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경기 화성시와 제휴를 맺고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축제인 '화성뱃놀이축제(전 화성 해양페스티벌)'에 대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화성해양페스티벌로 불렸던 화성뱃놀이축제는 올해 관람객을 위한 참여(체험)형 축제로 변화했다. 행사 주제를 '배로 즐기는 모든 재미 탈잼, 놀잼, 꿀잼'으로 정해 행사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의 한 종류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족 캠핑존도 운영해 100여동의 텐트를 무료로 참가객에게 제공한다.
한편, 맵퍼스는 24일까지 자사의 페이스북에서 화성뱃놀이축제 파워보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승선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틀란3D 공식 페이스북에서 축제를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승선권 10매를 제공한다.
맵퍼스 마케팅팀 김민성 팀장은 "이번 협력은 갈수록 커지는 지역축제의 주요한 성공요소 중 하나인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내비게이션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 축제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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