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 10명 중 1명은 국내 여행도 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여행을 못한 이유로는 '여가시간·마음의 여유 부족'(48.5%)이 가장 높았고, 이어 경제적 여유 부족(20.1%), 건강상 이유(17.6%) 등의 순이었다.
국내여행에 대한 수치는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국내여행을 한 비율은 2014년(86.3%·3천803만명)보다 1.6%p(포인트) 증가했으며 1인당 국내여행을 한 평균 일수는 9.03일에서 9.34일로, 여행 횟수는 5.15회에서 5.47회로, 1인당 국내여행 지출액은 56만3735원에서 58만2770원으로 늘어났다.
한편 국민여행 실태조사는 1년 주기로 공표되며, 이번에는 전국 2493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거 가구원 6534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