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재규어, 벤츠 등 8개 수입차종 70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2015년 12월 22일부터 지난 2월 5일까지 제작된 같은 회사 아발론 3대에서는 조수석 승객감지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사고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드러났다.
재규어XE와 재규어XF에서는 연료필터와 연료공급호스를 연결하는 부품의 결함으로 연료가 새면서 시동 꺼짐 및 화재발생 가능성이 지적됐다.
또한 2013년 11월 4일 제작된 재규어 XF 1대에서는 운전석 에어백 내부 부품 불량으로 사고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도 나타났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스포츠와 이보크 등 465대는 엔진의 주 전기배선이 다른 부품 때문에 피복이 벗겨지면서 합선이 일어날 가능성과 접착제 성능 불량으로 창유리가 차에서 떨어질 결함이 발견됐다.
벤츠의 SLK200 모델 26대는 배선 설계 오류로 인해 예비전원이 공급되지 않을 경우, P단 기어 변속과 주차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경사로 등에서 주·정차시 차량이 움직이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이번 리콜과 관련된 문의는 한국토요타자동차(렉서스 080-4300-4300, 아발론 080-525-8255),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3-8289),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080-001-1886)로 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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