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이 <쁘띠첼 워터팝(Water POP)>을 출시했다. 청포도, 레몬, 믹스베리의 세 가지 맛으로, 생수나 탄산수 등에 넣으면 물을 과일맛 음료처럼 즐길 수 있다.
<쁘띠첼 워터팝>은 제품 하나가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시중에 나와있는 기존 과일발효식초가 크기가 크고 용량이 많아서 휴대가 불편하다는 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휴대성뿐 아니라 가성비도 높여, 60ml 용량의 <쁘띠첼 워터팝> 제품 하나로 20잔의 과일 음료를 만들 수 있다. (100ml 종이컵 기준)
<쁘띠첼 워터팝> 역시 이들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유통 전략도 기존의 음용식초와는 다른 방식을 택했다. 기존 '쁘띠첼 미초'는 900ml의 대용량으로 주로 3~4인 가구를 대상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됐다면, <쁘띠첼 워터팝>은 올리브영과 편의점에서 생수, 탄산수와 동반 진열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병규 CJ제일제당 쁘띠첼팀 팀장은 "소비자가 '물'에서 기대하는 가치가 단순한 '갈증해소'였다면 최근에는 맛과 건강을 위해 물을 마시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쁘띠첼 워터팝>은 천연 과일발효성분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