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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 SUV, 美 컨슈머리포트 최고 연비 1~3위 '싹쓸이'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5-06 11:15


올해 국내에 출시된 토요타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RX450h를 비롯, 토요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SUV가 美 컨슈머 리포트의 로드테스트에서 SUV 중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최근 컨슈머 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연비 좋은 SUV(The Most Fuel-Efficient SUVs)' 에서 조사대상 50개 이상의 모델 중, 라브4 하이브리드가 가장 높은 연료 효율을 나타낸 것을 비롯, 2위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RX450h, 3위에는 렉서스 NX300h 가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는 새로운 SUV가 출시될 때마다 자체 테스트를 통해 '가장 연비 좋은 SUV' 순위표를 업데이트해 발표하고 있다. 라브4 하이브리드 직전의 1위는 뉴 제너레이션 450h가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컨슈머 리포트는 라브4 하이브리드 AWD(4륜)의 경우, 다양한 조건에서의 연비성능을 테스트한 복합연비(시내+고속도로)가 31MPG(km/ℓ로 환산시 약 13.2km/ℓ에 해당, 국내 공인연비는 복합기준13.0km/ℓ)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어떤 SUV보다 높은 연료 효율을 나타냈으며, 승차감, 공간, 신뢰도에 있어서도 높은 수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 차종 중 1,2,3위를 차지한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의 공통점은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탑재되었다는 점.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토요타와 렉서스 하이브리드 SUV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한 적극적인 전기에너지의 활용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함께, E-four를 통해 주행상태에 따라 앞뒤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4륜 구동으로 빠른 가속반응과 민첩한 핸들링 등 동급 디젤 SUV를 능가하는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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