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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한 시내버스정류장 전광판 화면에서 음란 동영상이 재생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수시는 모두 174곳(40대 자가망, 나머지는 임대망)에 이르는 버스정보시스템 중 80% 정도를 차지하는 임대망 가운데 하나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여수시가 제출한 메모리를 토대로 해킹이 이뤄진 경로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여수경찰은 버스정보안내기 단 1대에서 영상이 올라온 점으로 미뤄 현장 단말기에 직접 침투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분석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