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수입 전문 기업 ㈜레뱅드매일은 이태리 3대 와인 중 하나인 아마로네의 명가, '마시(Masi)' 와인을 신규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런칭되는 와인은 총 다섯 가지다. '마시앙코(Masianco)'는 금빛이 살짝 감도는 짚색의 화이트 와인으로 시트러스, 아카시아, 섬세한 과일의 향기를 머금고 있으며 헤이즐넛과 미네랄 느낌이 감돈다. 산도와 당도가 조화로우며 이태리 전체에서 아파시멘토 기법을 사용한 최초의 화이트 와인이다.
'깜포피오린(Campofiorin)'은 1964년부터 시작된 오리지널 슈퍼 베네시안 와인으로 절인 체리, 건포도, 붉은 과실의 아로마와 정향, 계피 등 향신료 향이 잘 어우러진다. 유연한 목 넘김과 향긋한 피니쉬가 아름답게 이어지는 와인으로 각종 육류 요리와 마리아주를 이룬다. 아파시멘토 기법을 일부 결합한 더블 퍼멘테이션(Double Fermentation)이라는 '마시'만의 독자적인 기법으로 양조되어 더욱 특별한 와인이다.
'리제르바 코스타세라 아마로네'는 오셀레타 품종을 사용한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아마로네 와인이다. 영롱한 루비 레드 빛을 자랑하며 각종 말린 과일, 플로럴, 건포도, 구운 허브와 감초 향이 잘 나타난다. 강렬함과 섬세함의 조화가 상당히 좋으며, 복잡한 향의 피니쉬가 인상적이다. 아파시멘토 기법을 가장 오래 사용해 양조된 와인으로 38~40개월의 숙성기간을 거친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마시' 와이너리는 베네시안 와인의 품격을 대대적으로 높인 곳"이라며 "와인 양조의 선구자 역할을 한 '마시'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새롭게 런칭된 '마시' 와인 다섯 가지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