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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구입 2주만에 당첨…로또 697회 당첨번호와 한개 차이 2등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4-11 10:23


697회 로또복권 추첨결과 당첨번호는 '2, 5, 8, 11, 33, 39, 보너스 31'로 해당 번호 중 당첨번호 8번 대신 보너스볼 31번을 맞춰 2등에 당첨됐다고 밝힌 A씨가 자신의 당첨 사연과 함께 2등 당첨 영수증을 공개해 화제다.

국내 유명 로또복권해당 사이트 회원이라고 밝힌 A씨는 "결혼 7년차로 전세 대출을 갚기 위해 지난 지난주부터 로또를 구매했다"며 "불과 2주만에 2등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대출금이 걱정돼 지난주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로또가 생갭다 빨리 고액의 당첨금을 받게 돼 놀랐다"며 "당첨금으로는 아내 선물과 전세금을 갚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의 사연과 함께 해당 사이트를 통해 당첨된 696회 로또1등 당첨자의 사연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해당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B씨가 친구와 함께 농협에서 16억원의 당첨금을 찾았다며 자신과 친구의 로또 1등 거래내역서를 공개했다.

해당 업체 회원인 B씨는 자신이 받은 추천번호를 친구와 함께 같은 번호로 로또를 구매했다가 친구와 나란히 로또 1등에 당첨된 것.

그는 공개한 글에서 "당첨 전, 1등 당첨 번호를 보내주며 당첨시 사례로 3억원을 받겠다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실제로 친구가 그 약속을 지켰다"며 친구에게 받은 3억원을 인증했다.

이에 네티즌은 "로또1등 당첨됐다고 하더라도 3억원을 친구에게 주기란 쉬운 일은 아닌데 정말 대단하다", "친구 잘 둬서 로또 1등도 당첨됐는데 3억원 줘야죠", "돈과 우정 모두 지켰네요" 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최근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로또 1, 2등 당첨자의 사연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사진=로또리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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