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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토종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걸고,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인구 분포에 대비 비교적 매장 수가 적은 호남권 출점을 강화하기 위해 4월 중으로 광주광역시에 호남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매장 당 인구수가 서울특별시의 10배 가까이 돼 최소 목표를 세우더라도 100개 이상의 매장 출점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디야커피측 설명이다. 또한 충청권 및 강원 지역도 현재 매장 수에 2배 이상의 출점이 가능한 상황. 이 밖에도 타업체와 '샵인샵(Shop in shop) 형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디야커피는 올 하반기 2000호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 무렵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전국의 운영 매장 분포는 수도권이 1,014개로 전체 매장의 약6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영남권이 350개의 매장으로 약2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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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측은 이 커피랩이 국내 최고 수준의 커피마스터들은 물론, 세계 각지의 최상급 원재료를 공급해 대한민국 커피 문화를 한 차원 높여 줄 '허브(Hub)'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더불어 이디야커피는 올 한해 스틱원두커피의 유통 채널 확대 등에 적극 나선다.
지난 2012년 국내 커피전문점으로는 처음으로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25'를 출시하고, 2014년 업그레이드 제품 '비니스트 미니'를 선보였다. 지난해까지 총 3,000만 스틱이 판매 됐으며, 출시 이후 매년 3배씩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히 가맹점에서만 판매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마트, 편의점, 오픈마켓 등 유통 채널을 계속 확대하며 급매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매년 이익의 2%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으로 다양한 공헌 사업을 전개해온 이디야커피는 2016년도부터는 이익의 3% 이상을 사회공헌 사업에 지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디야 메이트 장학 사업은 연간 3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올해부터 가맹점주 자녀 대학입학금 지원(1자녀당 200만원)을 신설하는 등 가맹점주를 위한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구상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