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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업무협력 확대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6-03-22 09:38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이 업무협력 확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21일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한·일 금융산업 발전과 글로벌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확대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그룹은 이번 업무협력 확대를 통해 기존 협력 분야에 더해 ▲프로젝트금융 및 부동산금융부문 ▲투자자문 등 금융상품부문 ▲핀테크 등 기술금융부문 등에서 상호 업무협력을 확대 및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4년 12월 양 그룹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공유, 비즈니스모델 및 플랫폼 구축 협력, 양국의 경제상황 및 법령 등 정보교류, 우수인력 교류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은 2011년 스미토모신탁은행과 추오미쓰이신탁은행간 합병을 통해 설립된 미쓰이스미토모신탁지주회사를 비롯하여 90여년의 역사를 지닌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 등 약 43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은행, 증권,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 다양한 금융업무를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신탁과 부동산 분야에서는 일본내 독보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금융그룹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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