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차 6만6000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2010년 12월 23일부터 2016년 3월 9일까지 제작된 올란도 승용자동차 6만6169대다.
한국지엠은 차량 소유자에게 버튼식 시동장치를 누른 후 버튼이 원위치로 완전히 복원이 되었는지 확인한 후 운행 할 것을 당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주의사항을 우편으로 보낼 예정이다.
또한 한국지엠은 버튼식 시동장치의 모양을 마름모 타입에서 원형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볼보차코리아가 수입·판매한 XC60·XC70·V60CC·S60CC 등 4개 차종 승용차 486대도 리콜한다.
ECM(엔진 제어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일시적으로 꺼져 조향성능이 저하되고 급격하게 감속되어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0월 21일부터 2016년 2월 18일까지 제작된 XC60 등 4개 차종 486대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080-3000-5000), 볼보차코리아(02-1588-1777)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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