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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0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비대위가 마련한 비례대표 후보 순위를 확정하려 했지만, 절차상 문제를 지적하는 중앙위원들의 반발에 무산됐다.
그러나, 일부 중앙위원들은 3개 그룹을 나누는 행위 자체가 중앙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도록 한 당헌에 위배된다고 항의하면서 그룹 칸막이를 없애고 43명 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는 논란이 이어지자 순위투표를 실시하지 않은 채 중앙위 회의를 종료하고 21일 다시 중앙위를 열기로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