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부터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3회 연속 참가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르노 포뮬러-e 로드쇼'를 17일 제주시 도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뮬러-e는 포뮬러1(F1) 대회를 주관하는 FIA에서 2014년에 시작한 오픈휠 전기차 경주 대회로, 전 세계 각지에서 매년 10라운드 대회가 치러진다. 2014 및 2015 시즌의 모든 팀들은 르노와 스파크 레이싱이 공동 제작한 '스파크-르노 SRT 01E' 머신으로 경기를 치렀으며, 이번 로드쇼에도 같은 머신이 데모런을 펼치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로드쇼를 위해 프랑스 국적의 F1 드라이버 출신으로 현재 르노 이담스(Renault e.dams) 팀 소속의 니콜라 프로스트(NICOLAS PROST) 선수를 초청했다. 프로스트 선수는 2014-2015 시즌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매 라운드마다 점수를 획득한 유일한 드라이버로 르노 이담스 팀의 마이애미 대회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해 국내 유일의 세단형 전기차로 주행 안정감과 뒷좌석의 넓은 공간이 특징인 SM3 Z.E.를 1043대 판매하며, 국내 전기차 최대 판매를 이룬 바 있다. SM3 Z.E.는 한번 충전으로 135km까지 주행 가능해 전기택시와 카쉐어링, 렌터카에 가장 적합한 차종으로 손꼽힌다. SM3 Z.E.는 올해 제주 도민 대상 전기차 민간공급에 참여 중에 있다. <경제산업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