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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48번째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2-26 18:41


국내에서 말보로·팔리아멘트 등의 담배를 생산·판매하는 한국필립모리스가 26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 48번째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식을 진행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전달하기 위해 1999년부터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 기증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냉동탑차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48대의 냉동탑차를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며 사회 소외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복지기관의 서비스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우면동에 위치한 바우뫼복지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를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본부장, 우면종합사회복지관 권영찬 관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증된 냉동탑차는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서초푸드마켓에서 서초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 대상자 가정에 후원물품과 신선식품을 제공하는 푸드마켓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푸드마켓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가정에 직접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 사업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신선식품 행복배달 서비스' 사업에도 사용된다.

우면종합사회복지관 권영찬 관장은 "그동안 서초푸드마켓 전용차량이 없어서 신선식품 수령이나 후원업체와의 일정 조율에 어려움이 많았다. 푸드마켓에 등록된 930여 가정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는 "서초푸드마켓의 기부식품 후원처가 늘어나서 더욱 적극적으로 냉동탑차를 활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냉동탑차 기증 외에도 복지서비스 차량 기부, 담배경작농민 건강검진, 환경보호 캠페인,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한국필립모리스가 26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 48번째 먹거리 나누기 냉동탑차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본부장, 우면종합사회복지관 권영찬 관장,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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