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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장 사형 확정
이외수가 언급한 윤 일병은 2014년 3월 선임병들로부터 대답이 느리다는 등의 이유로 상습 폭행을 당한 끝에 사망한 인물이다. 임 병장은 지난 2014년 6월 강원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GOP에서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진 뒤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범인이다.
앞서 보통군사법원과 고등군사법원은 "전우에게 총격을 가한 잔혹한 범죄사실이 인정된다"며 임 병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박상옥 대법관) 역시 상관 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임 병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을 선고한 군사법원 판결을 확정했다. 임 병장은 우리나라에서 확정 판결을 받고 집행 대기 중인 61번째 사형수가 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