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은 날고, 에뛰드는 추락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의 또 다른 브랜드숍인 에뛰드는 매출이 2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지난 2015년엔 전년 대비 8% 감소한 2578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브랜드숍이 최근 K뷰티 열풍과 중국인 관람객의 구매 급증에 힘입어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쟁이 치열한 만큼 매출 순위가 계속 바뀌는데, 상대적으로 콘셉트가 확실한 브랜드들의 매출이 더욱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