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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합의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전날 석유 수출국 1, 2위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그리고 카타르와 베네수엘라가 지난달 수준으로 산유량을 동결하는데 합의했지만, 이란 관계자들이 부정적 입장을 내보이면서 유가는 상승은커녕 도리어 하락했다.
그러나 이란 정부가 이날 이번 합의에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은 상승 흐름으로 돌아섰다.
다만, 그는 "유가 안정을 위한 이번 조치(동결)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다려봐야 한다"며 이란의 참여 여부에는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